슈카월드 요약 - 1. 중국 아이폰 전격 금지 (2023.09.10 방송분)

-Contents-

1. 중국 아이폰 전격 금지 (바로보기)
2.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열풍 (바로보기)
3. 트럼프 머그샷과 라마스와미 (바로보기)
4. 탕후루가 뭐야?(바로보기) 
5. 아프리카의 연쇄 쿠데타(바로보기)

1. 중국 아이폰 금지령

지난 23.8.27 미 상무부 장관 지나 레이몬드의 중국 방문 당시, 반도체 규제완화는 고려되지 않고 있음을 밝히자마자, 중국 스마트폰 주요 생산업체인 화웨이에서 '메이트60 프로'를 공개하였고, 이 핸드폰에는 7나노급으로 현재 반도체 양산의 선두주자인 TSMC와 삼성의 3나노 공정에 크게 뒤쳐지지않고 있으며, 반도체 기술의 격차가 좁혀짐을 시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격차를 좁히는 과정에 미국과 네덜란드의 원조가 없었다는 사실 입니다. 

 

이러한 규제 완화를 시사하지 않음으로써 중국의 기술력 성장을 자극하였고, 이 후 디즈니랜드에 방문 했다는 사실로 레이몬드는 질타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중국의 기술력을 드러낼 수 있는 전세계적 광고효과를 제공하는 하나의 해프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크게 발전된 핸드폰을 출시 할 수 있는 화웨이사로 인해 스마트폰의 강한 기업들 사이의 지각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측 하고 있으며, 실제 중국인들의 애국소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인들이 삼성 제품을 믿고 구매하고 자부심을 가지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화웨이라는 기업은 더욱이 중화민족부흥이라는 중화사상에 집중된 기업이며, 비상장, 지분구조 또한 베일에 싸여있는만큼 고위관료 및 정부의 지분이 상당 할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해당 기업을 전폭지원 할 수도 있어 기술을 폭발적으로 성장 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VS

기존의 반도체 주요 기업

"좀만 기다려, 따라잡아줄게!"

 

중앙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국정부가 외국 브랜드 기기를 포함한 애플워치, 에어팟, 아이폰과 같은 애플 제품을 정조준하여 사용 금지령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반도체 및 기술에 대한 견제를 위한 조치로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하루 뒤 중앙지방과 국영기업 까지 해당령의 대상을 확대시켰으며, 중국 국영기업에 소속된 고용인력은 약 5600만명으로 적지 않은 인원이 소비를 제한 당하며, 애플의 매출의 약 20%가 중화권에 의존한 다는 사실과 함께 이 규제가 점차 확대 될 가능성에 따라서 이 날 애플의 주가는 6%정도 하락하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260조원으로 매우 큰 금액이 빠져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산업의 경쟁구도가 추가적으로 형성되면서 언제나 인간의 삶을 편하고도 풍요롭게 하는 기술의 발전적 측면으로 기분이 좋지만, 정치적이념과 경제활동 양식이 다른 국가인만큼 인한 경쟁으로 인해 전쟁 등의 파국적인 면이 나타날 수 있는 요소는 애석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중국의 눈부신 성장 및 아이폰 금지정책, 그리고 양국의 반도체 전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